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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16G 22골' 케인, 분데스 단일 시즌 최다골 넘어설까...41골 레반돕 흐름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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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한 시즌 만에 분데스리가 역사를 바꿀까.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 기록 당시 득점 흐름과 동률을 이뤄냈다.

뮌헨은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13승 2무 1패(승점 41)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레버쿠젠(승점 42)과의 승점 차이는 1점 차이가 유지됐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라파엘 게레이로,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뮌헨이 이른 시간 웃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짧게 공을 연결했다. 이를 받아낸 사네가 곧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반대쪽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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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에 분위기를 내주며 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번번이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뮌헨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며 호펜하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5분 이번에도 사네가 내준 패스를 무시알라가 마무리했다.

뮌헨이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45분 고레츠카가 찔러준 패스를 케인이 수비 사이에서 공을 잡아낸 뒤 곧바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케인은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2호 골을 터트리게 됐다. 경기는 뮌헨이 3-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했던 전반기 22골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심지어 뮌헨은 지난해 12월 우니온 베를린과의 맞대결이 폭설로 취소돼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22골을 터트리게 됐다.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자에 도전한다. 2020-21시즌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전반기 22골을 터트렸고, 남은 17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41골을 터트리며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의 40골 기록을 넘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이 3시즌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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