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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입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참았나'...'1-5 충격 대패'에 등장한 마테우스 "투헬, 변명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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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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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오지랖꾼' 로타어 마테우스가 뮌헨의 대패 소식에 입을 열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마테우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프랑크푸르트가 4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은 5백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변명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5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뮌헨은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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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깬 충격적인 경기였다. 전반 1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을 파레스 샤이비가 강한 슈팅을 연결했다. 샤이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 흘러나온 공을 오마르 마르무시가 가슴으로 잡은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민재의 실수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31분,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승리했고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에게 연결했다. 공을 잡은 에빔베가 수비수들을 뚫어낸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의 실점을 계속됐다. 전반 36분,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끊고 공격권을 얻은 프랑크푸르트가 마르무시를 거쳐 휴고 라르손을 향했다. 공을 잡은 라르손가 다요 우파메카노를 완벽하게 속이며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리고 전반 44분, 키미히가 추격골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전반은 1-3 프랑크푸르트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실점은 이어졌다.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드리블이 차단됐고 샤이비를 거쳐 에빔베에게 향했다. 공을 잡은 에빔베가 깔끔한 마무리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또한 후반 15분, 마리오 괴체의 패스가 마르무시를 거쳐 쇄도하던 크나우프에게 연결되며 5번째 골을 허용한 뮌헨이었다. 경기 결과는 5-1. 뮌헨의 대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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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뮌헨에 신랄한 비판을 퍼붓던 마테우스도 이 경기 결과를 두고 입을 열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시스템이 아닌 뮌헨 선수단의 태도가 문제였다. 프랑크푸르트는 탐욕스러웠고 그들은 깊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뮌헨은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그것이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러한 마테우스의 발언을 두고 투헬 감독은 별다른 반응을 내 비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와 투헬 감독은 지난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 직후 인터뷰 현장에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마테우스의 비판에 할 말이 없을 투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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