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유해란, LPGA 투어 '첫 우승'…신인상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위 리네아 스트롬 3타차 제쳐

머니투데이

[포틀랜드=AP/뉴시스] 유해란이 난달 31일(현지시각)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1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1언더파 71타 공동 70위에 이름을 적었다. 2023.09.0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해란(22)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7000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이번 시즌 LPGA투어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신인상 포인트가 775점으로 오르면서 2위인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호주)을 229점 차로 크게 앞섰다.

한편 김세영(30)과 신지은(31), 니시무라 유나(일본) 등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은(35), 장효준(20), 지은희(37)는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8위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