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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프로골프 KPGA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3부문으로 나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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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학년/남자 저학년/여자 고학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8월31일~9월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오크힐스CC 브릿지, 힐 코스(파72)에서 펼쳐졌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브릿지스톤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총 115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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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우승자 이규은, 강주원, 오현수.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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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학년(5~6학년) ▲남자 저학년(1~4학년) ▲여자 고학년(5~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고학년에서는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충남 서천초등학교 6학년 오현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수는 지난 3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옥태훈(25·금강주택)과 짝을 이뤄 출전했다. 당시 오현수와 옥태훈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저학년에서는 최종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서울 용강초등학교 4학년 강주원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잠신초등학교 4학년 양유빈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 고학년에서는 화성 금곡초등학교 6학년 이규은이 최종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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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단체 기념 촬영.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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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됐으며 각 부문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3명에게는 트로피와 별도의 시상품이 제공됐다. 또한 남자 고학년과 남자 저학년 부문의 상위 10명에게는 총 1100만 원의 장학금도 돌아갔다.

K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KPGA 회원과 주니어 선수들이 지역별 골프 클럽 단위로 팀을 결성해 겨루는 대회인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도 신설했고 골프 꿈나무들이 재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총 100명의 유소년 선수에게 1인 당 200만 원 상당의 훈련비도 제공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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