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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배용준, '후계자' 김수현 위해 성북동 자택에서 말복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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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배용준(왼쪽)과 김수현


배용준이 자신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한류스타 김수현을 위해 말복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배용준은 말복을 이틀 넘긴 14일 성북동 자택으로 김수현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작품의 연이은 흥행 성공을 축하하고 한여름에도 다음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배용준은 시내 외부 음식점이 아닌 집으로 후배를 불러 직접 음식을 대접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로서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자이언트'에서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수현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2010년 1월 전속 계약을 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배용준이 제작을 맡고 특별출연했던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주연 배우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김수현은 배용준이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성장해 더욱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얻고 있다. 김수현은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포스트 욘사마'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1순위이자 10여 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몸값을 높여가고 있다.

대표 한류스타인 배용준은 이날 만남에서 활동과 관련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16살 차이에도 격의 없이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정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12월 방송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전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배용준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놓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유순호기자 suno@

유순호 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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