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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양쯔충, NYT 기고…"나에 대한 관심을 여성 문제로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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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지진 등 언급하며 "원래부터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더 큰 피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유엔개발계획(UNDP) 친선대사로 활약하는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쯔충이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을 불평등과 여성차별 등 사회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8년 전 내 인생을 바꾼 비극들은 아직도 발생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양쯔충 기고문을 게재했다.

양쯔충은 "내 일과 관련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한 것은 감사할 따름이지만, 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다른 문제로 돌리고 싶다"는 말로 기고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