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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12경기 무실점+20경기 11실점...철옹성이 된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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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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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어느덧 철옹성이 됐다.

뉴캐슬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10승 9무 1패(승점 39)로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는 뉴캐슬이 완벽하게 주도했다. 뉴캐슬은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펼치면서 팰리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세트피스로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면서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뉴캐슬은 리그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뉴캐슬은 지난 9월 리버풀에 1-2로 패한 뒤, 리그 15경기에서 9승 6무를 기록하며 패하지 않는 팀으로 거듭났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뉴캐슬은 최근 15경기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데, 뉴캐슬의 1부 리그 역사상 최장 무패 행진이다"라며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고 알렸다.

12경기 클린시트도 달성하게 됐다. 뉴캐슬은 올 시즌 치른 리그 20경기 가운데 무려 12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뉴캐슬의 올 시즌 실점이다. 뉴캐슬은 20경기에서 단 11실점을 내주고 있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14실점)보다 낮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공격적인 지표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뉴캐슬은 올 시즌 패배를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무승부가 상당히 많다. 9무로 20개 팀 중 1위 기록이다. 단단한 수비 라인이 받쳐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라인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0-0으로 비기는 경기가 많다. 무승부 9경기 가운데 무려 6경기가 0-0 경기였다.

에디 하우 감독도 만족감과 동시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정말 만족한다.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많았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순간도 많았다. 우리가 긴 시간 경기를 지배했지만, 그들은 수비를 잘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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