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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쿄올림픽 경기장 음주 불허·상시 마스크·함성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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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체온 37.5℃ 이상 입장 불허

경기 관람시 자택↔경기장만 오가는 '직행직귀' 권고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유관중으로 열기로 한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내에서의 주류 판매와 음주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대회 조직위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관중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회 조직위는 애초 스폰서 기업인 아사히맥주 등을 배려해 경기장 내에서의 주류 판매와 음주를 제한적으로 용인할 방침이었지만 이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자 가이드라인에 경기장에서 주류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를 반입하거나 경기장 내에서 마시는 것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