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희망·도전·사랑 함께걸음: 서울에서 울산까지 희망걷기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은 장애인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울산까지 희망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울산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걷기기부, 기금기부, 알림기부 등으로 구성돼 있고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기부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전체 19개 구간 500㎞를 자발적으로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걸으면서 장애인 복지관 건립 의지를 키운다. 기금기부는 1인 1㎞당 1000원을 후원, 알림기부는 SNS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현실을 알린다.
9일 현재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전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지나 옥천을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명이 참가해 하루 또는 이틀, 사흘씩 걷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재활시설인 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 울산지역에 20여 곳이 운영되고 있어도 대부분 소규모 시설이다 보니, 단순보호수준에 머물러 있고 전문적 치료, 보호, 재활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울산의 등록 장애인수는 4만8926명(2011년 통계청 기준)으로 이 가운데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3652명이다. 장애인복지관은 현재 3곳이 운영중이지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서비스 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울산시민들과 함께할 20일간의 대장정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울산에 도착하는 '함께걸음 행진단'과 울산시민이 '희망.도전.사랑 함께걸음: 희망걷기'(태화강대공원-십리대밭(오전 10시)-울산시청-문화예술회관-울산교-중앙동아케이드거리(오후 2시)를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어울림복지재단 사무국(052-914-1004, 052-286-10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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