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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고유민 유족, 현대건설 배구단 구단주 사기 혐의로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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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4~5명 고발…근로기준법 위반, 사자명예훼손 혐의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고(故) 고유민 선수의 유족 측이 현대건설 배구단의 박동욱 구단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고 선수 측을 대리하는 박지훈 변호사는 21일 "박 구단주와 실무자 등 배구단 관계자 4~5명을 24일 중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객관적 사실관계의 실체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