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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야왕' 정호빈, 비밀리 특검 지시 '수애 배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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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호빈이 수애의 등 뒤에서 특검을 준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2회에서는 영부인 다해(수애 분)의 의혹 때문에 발목이 잡히는 석태일(정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류(권상우 분)는 영부인이 된 다해를 잡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꺼내 들었다. ‘욕망을 위해 남편과 딸을 버리고 끊임없이 악행을 저지른’ 그간 다해의 행적들을 ‘천사’라는 제목의 웹툰으로 제작해 연재를 시작한 것.

웹툰은 예상대로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그 주인공이 영부인 다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다해는 이에 하류를 청와대로 불러 연재를 멈추라 요구했지만 하류는 오히려 다해에게 불리하도록 여론을 몰고 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석태일(정호빈 분)은 “당신 얘기냐. 만화 내용대로 당신이 사람을 죽였냐”며 다해를 의심했고 “이 일이 문제가 된다면 그냥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하류의 작업으로 특검 요구들이 올라오자 최측근인 장우철을 불러 “부탁이 있다. 자네가 특별 검사를 맡아 줘야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석태일은 “특검을 하게 되면 영부인한테 타격이 클 것”이라는 그의 지적에도 “여야 대표하고는 말 맞췄으니 특검으로 자네가 제청될 거다. 내가 임명만 하면 된다”며 다해를 배신할 기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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