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쯔양 "한달 수입? 먹고 싶은 만큼 살 수 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한 달 수입에 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개그맨 권재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먹방 크리에이터로서 식사량과 유튜브 수입 등 먹방 콘텐츠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DJ 박명수는 쯔양에게 "구독자가 230만 명이다. 누적 조회수는 4억 5천뷰가 넘어가는데"라고 운을 떼며 월요 코너의 단골 멘트 "한 달 수입이 도대체 얼마냐"를 질문했다.

쯔양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돌려서 말하면 먹방 하기 전에는 식비를 감당할 수 없어 물로 배를 채웠다"며 "지금은 해외 가서 먹기도 하고, 먹고 싶은 만큼 다 먹어도 될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의 "4억5천만 뷰면 순수익이 얼마 정도 나는거냐"는 물음에 쯔양은 "보통 조회수 1회당 1원으로 알고 있다. 유튜버마다 다르겠지만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쯔양은 "재작년에 먹방을 시작했다. 그 전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원체 음식을 사랑해서 많이 먹는 거다. 어릴 때 할머니가 먹을 것을 많이 주시다 보니 이렇게 먹게 됐다"고 먹방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쯔양은 2018년 아프리카TV로 먹방 크리에이터를 시작, 자그마한 체구에 대식가로 유명해졌다. 현재 쯔양의 유튜브 구독자는 230만 명이며 누적 조회수는 4억 5천만 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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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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