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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캥거루 슈터' 조성원 신임 LG 감독,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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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캥거류 슈터' 조성원(49)이 친정팀 LG로 돌아온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3일 제8대 감독에 조성원 현 명지대 감독을 선임했다. 조성원 신임 감독은 1997년 프로에 입단해 2006년까지 10년간 선수로 뛰었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히 2000~2001시즌에는 평균 득점 100점대의 LG 공격 농구의 주역으로 구단 최초 정규경기 MVP를 수상했다.

창원 LG는 "조성원 감독은 한국프로농구의 한 획을 그은 슈터 출신으로 다년간의 지도자 경력과 해설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장기적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해, 강한 LG 세이커스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조성원 신임 감독은 "소통과 존중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창원 LG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

조성원 감독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창원 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치진을 재편하고 선수 구성등 다음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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