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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차우찬 쾌투' LG, 4실책 자멸한 두산에 5-2 승리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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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2회말 무사 1,3루 두산 박세혁이 LG 유강남의 2루 도루 때 홈으로 쇄도하는 정근우를 아웃시키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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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두산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교류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라모스를 제외한 선발 출장한 타자들이 1안타씩 때렸고, 채은성이 결승타점 포함 2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내야진에서 결정적인 실책 4개로 자멸했다.

LG는 1회 1사 1루에서 이형종의 타구가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으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2사 1,3루에서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5회 두산 내야진의 도미노 실책으로 4점을 보탰다. 1사 후 이천웅의 빗맞은 타구는 3루 선상을 타고 굴러갔다. 3루수 허경민이 달려와 맨손으로 잡고서 1루로 던진 것이 1루수 키를 넘어갔다. 내야 안타에 이은 3루수 송구 실책.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는 1루수 오재일이 미트에 맞고 뒤로 빠뜨렸다. 2루수 최주환이 잡아서 1루로 던진 것이 옆으로 빗나가 타자주자 김현수의 가슴팍을 맞혔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천웅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2-0 리드. 오재일과 최주환의 실책이 연이어 일어났다.

이후 이형종의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호은이 좌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 채은성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고, 김민성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 1사 후 오재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대타 오재원이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국해성이 정우영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5-2로 추격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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