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가 다음주부터 연습경기에 돌입합니다.
개막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야구보다는 좀 더 신중한 입장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6일간, 무관중으로 팀당 4경기씩 치르기로 했습니다.
개막일은, 다시 모이는 21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개막 직전 단계인 연습경기에 돌입하게 되면서 5월 초 개막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전히 개막 논의가 조심스러운 프로축구와는 별개의 행보입니다.
<류대환 /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K리그와는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것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개막 일정을 같이 맞춰서 하는 그런 것은 없고요."
프로축구, K리그는 당초 2월 29일 개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개막이 한달 반 이상 밀리면서 38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리그를 축소하는 방안은 현실이 됐습니다.
<조연상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국민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된 후에 리그를 개막하자는 것이 K리그의 입장이죠. 어차피 27라운드로 축소된 일정에 대해서는 구단들과 공감대를 이룬 만큼 5월 중 개막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울산, 서울과 수원 등 K리그 4팀이 출전하고 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것도 고려되어야 할 변수입니다.
일정짜기가 더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연맹은 다음주 초까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리그 개막을 위한 이사회 소집 여부를 결정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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