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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KBO, 프로야구 연습경기 10G `야간경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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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개막 예정인 프로야구 연습경기 중 일부가 야간경기로 변경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프로야구팀 간 연습경기 20경기 중 10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20경기 전부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의 야간 경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 시간을 늦췄다.

따라서 오는 2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롯데전,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치러지는 KT-LG전,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롯데-삼성전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오는 25일과 27일에는 각각 세 경기씩이 야간에 시행된다.

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KT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SK전, 창원 NC파크에서의 NC-KIA전이 저녁 6시에 시작된다.

오는 27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LG전, 인천 SK 행복 드림 구장에서의 SK-두산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KIA-NC전이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연습경기는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가 열리며, 근거리 원칙에 따라 숙박 없이 당일치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KBO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피며 다음 주부터 10개 구단 연습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 뒤, 특이사항이 없을 시 내달 초 정규리그 개막을 구상 중이다.

또한 19일까지로 예정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이 끝나는 오는 21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정규리그 개막일을 확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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