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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오재원 멀티 히트' 두산 청백전,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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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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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몸을 풀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 선발 투수 최원준, 백팀 유희관이 붙었다. 7회 약식 경기로 양 팀 3-3으로 비겼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루수)-정상호(포수)-류지혁(유격수)-이유찬(3루수)-이흥련(지명타자)-양찬열(좌익수) 순으로 나왔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중견수)-국해성(우익수)-권민석(지명타자) 순이다.

선취점은 청팀이 냈다. 1회 초 1사 후 정수빈, 오재원, 페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를 쳐 기선을 잡았다.

그러고 나서 2회 말 백팀이 추격했다. 선두 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쳐 나갔고, 후속 타자 김인태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백팀은 기세를 몰았다. 3회 말 1사 후 허경민, 김재호가 연속 안타를 쳐 발판을 깔았고, 후속 타자 최주환이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양 팀 소강상태를 보이다 5회 초 청팀에서 공격 활로가 또 한 번 열렸다. 선두 타자 박건우가 우중간을 뚫었고, 1사 후 오재원이 1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 균형을 맞췄다.

백팀 선발 투수 유희관은 4이닝 동안 공 65개 던져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고 박치국(1이닝 1실점)-권혁(1이닝 무실점)-이형범(1이닝 무실점)이 차례대로 던졌다.

청팀 마운드는 선발 투수 최원준이 3이닝 동안 공 52개 던져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구원 등판으로 함덕주-박신지-이동원-채지선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이날 타석에서 청팀 오재원(3타수 2안타), 정수빈(4타수 2안타), 백팀 최주환(3타수 2안타(1홈런))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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