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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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 부부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들의 이혼이 차화연에게 들킬 위험에 처해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 부부는 법적으로 완전히 남이 됐다.
이날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이거 왔더라. 시간 미리 빼놔"라며 서류를 하나 건넸다. 그 서류는 협의이혼 숙려기간 1달이 끝나고 이혼을 확정짓기 위한 것. 이어 윤규진은 동생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송나희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말했고 윤재석은 "그래서 진짜 쫑이냐? 법적으로 완전히? 반전은 없는 거네"라며 아쉬워했다.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윤규진과 송나희는 발표를 끝낸 후 각자 팀원들과 함께 뒤풀이를 가기로 했다. 하지만 송나희의 팀원들은 갖가지 핑계를 대며 빠져나왔고 결국 윤규진 팀원들과 함께 고깃집에서 합석하게 됐다.
집으로 돌아온 송나희는 혼자 컵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던 중 전화를 받게 됐고 한서대에서 소아과 연구 강사직으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제안을 받게 됐다.
이에 송나희는 "내일 서류를 준비해서 가겠다"라고 전화를 끊고는 이 같은 제안에 춤을 추며 기뻐했다. 그 사이 윤규진이 집으로 돌아왔다. 송나희는 윤규진 역시 같은 제안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 심지어 송나희의 면접은 12시 30분, 윤규진은 1시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자신이 스카우트되기 위해 면접 준비에 열을 가했다. 면접 날이 되고 윤규진은 면접을 보러 갔다. 반면 송나희는 급한 열상 환자를 치료하던 중 가정 폭력이 의심된다면서 환자의 부모와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윤규진은 이 같은 연락을 받고 면접을 포기하고 송나희에게 달려갔다.
장옥분(차화연 분)은 반찬을 가져다주기 위해 송나희의 집으로 향했고 이를 안 송나희는 방문에 붙어있는 '동거 계약서'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윤규진 역시 송나희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달려갔다.
집 앞에서 만난 윤규진과 송나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장옥분을 놓쳤고 결국 집으로 들어온 장옥분은 '동거 계약서'를 발견했다. 장옥분은 뒤따라 들어온 두 사람을 보고 놀라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영달(천호진 분)이 번영회 회장으로 있는 용주시장에 입성한 강초연(이정은 분)은 이주리(김소라)와 김가연(송다은)과 함께 '언니네 김밥' 집을 오픈했다. 강초연은 개업식에서 떡을 들고 송영달이 가게인 통닭집으로 향했다.
강초연은 가게에 있는 장옥분과 장옥자(백지원 분)를 본 후 환하게 인사하며 장옥분의 외모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강초연은 송영달을 찾으며 "사장님은 안 계시나 보다. 이 시장에서 제일 높은 분이니까 바쁘시겠다. 완전 대빵 아니야, 완전 대가리"라고 이야기했고 장옥분은 그의 말에 당황해했다.
송영달과 강초연이 드디어 마주했다. 송영달은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는 시장 상인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강초연 가게로 향해 음악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양치수(안길강 분)가 김밥집 앞에 뿌려진 꽃가루를 밟고 넘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다시 강초연에게 주의를 줬지만 결국 송영달이 직접 꽃가루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김밥 집에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배출한 모습을 보고 또다시 분노한 송영달은 김밥 집에 들러 주의를 줬지만 결국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다투며 앙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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