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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최고 149km+노히터’ NC 라이트, 청백전 완벽투…박석민 멀티히트[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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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NC 백팀 선발 루친스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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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가 자체 청백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내야수 박석민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NC는 10일 창원 NC 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7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청백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홈팀인 백팀은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박민우(2루수)-오영수(지명타자)-박석민(3루수)-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강진성(우익수)-김찬형(유격수)-김준완(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팀 선발은 마이크 라이트. 이명기(좌익수)-김태진(3루수)-김성욱(우익수)-알테어(중견수)-이원재(1루수)-지석훈(2루수)-정범모(지명타자)-김태군(포수)-김한별(유격수)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청팀은 1회초, 백팀의 실책성 수비와 선발 루친스키의 보크로 선취점을 뽑았다. 청팀은 선두타자 이명기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김태진의 타구는 3루와 유격수가 잡지 못했다. 기록은 내야안타였지만 실책의 느낌이 다분했다. 무사 1,3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루친스키가 3루 견제를 시도하다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보크가 선언,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청팀은 3회초 김한별의 2루수 내야안타. 이명기의 우전안타, 김태진의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성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2루 주자가 3루에서 아웃이 되며 추가점 기회가 무산됐다.

백팀은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1사 후 박석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주자 최승민이 주루 과정에서 아웃됐지만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모창민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권희동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내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점수 없이 마무리 됐다.

백팀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3이닝 42구 피안타 없이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1개를 던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커터(9개), 체인지업(8개), 커브(4개)를 고루 구사했다.

청팀 선발 루친스키의 경우 3이닝 52구 4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의 기록을 남겼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패스트볼은 29개를 던졌다. 커터(13개), 커브(7개), 포크볼(3개)를 던지며 구종을 점검했다.

타자들 가운데서는 김태진이 내야안타 2개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박석민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양의지는 1타수 1안타 1볼넷의 성적을 남겼고 모창민과 권희동은 1타점 씩을 만들어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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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민경훈 기자]1회말 이닝을 마친 청팀 라이트가 백팀 박석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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