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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화 테이블세터 SWOT]이용규 복귀, 1번 고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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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이용규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 레드 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홍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메사(미 애리조나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용규가 불미스런 일로 이탈하며 시즌 내내 1번타자 고민을 안고 가야 했다. 하지만 올시즌 이용규가 가세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정은원이 2번타순에 들어가면 새로운 테이블세터진이 완성된다.

●강점(Strength)
이용규는 리그 톱클래스 컨텍트 능력을 지닌 선수다. 통산 타율이 0.302이고, 2018년 30도루를 기록하는 등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정은원도 프로 3년차로 빠르게 적응해 수준급 내야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은원도 발이 느린 편이 아니다. 정은원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도 팀내 수위타자였다.

●약점(Weakness)
주축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용규와 정은원이 아니면 테이블세터진에 누구를 넣어야할지 고민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도 이용규가 빠지자 1번타자 고민을 해소하지 못했다. 정은원도 아직 풀타임을 베스트 컨디션을 소화하는 요령을 체득하진 못했다.

●기대(Opportunity)
베테랑 이용규의 경험은 기대요소다. 이용규가 1번타자로 제 몫을 해주면 이후 타순을 짜기 편해진다. 정은원도 지난 시즌 한때 3할을 치는 등 타격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중후반 페이스가 떨어진 점을 교훈삼아 올해 더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위협(Threat)
이용규는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실전감각이 부족할 수 있다. 시범경기가 취소된 것도 이용규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다. 정은원 역시 지난 시즌처럼 후반기 추락하면 걱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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