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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혼인신고’ 소지섭·조은정 “교제 중 자연스레 결정…혼전임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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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방송인 조은정(왼쪽 사진)과 배우 소지섭.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한 배우 소지섭(43)과 방송인 조은정(26)은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소지섭은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 인스타그램에 7일 “조은정과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 인사드린다”며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51K도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이 오늘 법적인 부부가 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이날 공식 확인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소지섭은 당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했고, 조은정이 리포터로 나섰다.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60억원대 빌라로 알려졌다.

소지섭은 2018년 11월 ‘한남 더 힐’의 한 호를 현금 일시불 거래로 61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라는 공급면적 302㎡(91평)에 전용면적은 233㎡(70평) 규모다.

소지섭의 한남동 빌라 구입이 지난해 6월 알려지자 “신혼집 용도일 것”이라는 관측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은 시기상조이고 신혼집 용도란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10개월여가 지나 현실이 됐다.

소지섭 측은 양가 직계가족끼리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 밝혔다.

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계층 아동에 스마트 기기를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영화 촬영 일정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혼 여행도 생략한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혼인신고와 결혼 발표는 혼전 임신 탓이라는 일각의 추측에는 적극 부인했다.소지섭 측은 “교제 중 자연스레 결혼을 결심한 것”이라 강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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