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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실전 복귀' 정찬헌, 2이닝 무실점 쾌투 '최고 142km'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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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백팀 선발 정찬헌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정찬헌(30LG)이 약 11개월의 복귀전에서 아웃카운트 6개를 6타자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정찬헌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실시한 청백전에 백 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지난 5월 30일 이후 허리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정찬헌은 약 11개월 만에 실전 마운드를 밟았다.

이날 정찬헌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중견수)-백승현(3루수)-김호은(1루수)-최재원(2루수)-박재욱(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김재성(포수)-한석현(좌익수)로 구성된 청 팀 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신민재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백승현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유격수 손호영의 호수비로 땅볼 아웃이 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첫 타자 김호은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최재원에게 유격수 땅볼을 얻어내며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잡아냈고, 박재욱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번에도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정찬헌은 3회 김대현과 교체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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