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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나 혼자 산다' 손담비 "려원·공효진 모두 남친NO..결혼 하고파"(종합)[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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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절친인 베우 정려원, 공효진이 모두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신의 집 인테리어 공사에 나선 손담비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공효진과 정려원이 손담비의 집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인테리어 전문가 동생 임수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뭉친 것.

흡사 공사판을 방불케 하는 집의 상황을 본 려원과 공효진은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이 상태에서 어떻게 생일파티 준비를 하냐. 노답"이라며 난처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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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손'으로 유명한 손담비는 인테리어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망손 면모'를 보였다. 끙끙대며 자재들을 옮기는 손담비를 보고 성훈은 "정말 요령이 없다"라면서 "허리 나간다"라고 걱정하기도. 또 손담비가 고온의 건조기로 벽을 말리다가 태우는 등 아찔한 사고를 치자 박나래는 "누가 좀 손담비 씨를 말려달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공효진 역시 손담비 못지 않게 손만 대면 사고를 치며 '망손'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임수미에게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열어준 세 사람. 친 자매같은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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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손담비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손담비는 "우리(본인, 려원, 공효진, 임수미) 중 시집을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문제는 우리끼리만 논다는 거다"라고 덧붙인 손담비는 "다 함께 멋지게 늙어갈 것"이라고 훈훈한 미래를 꿈꿨다.

임수미는 이에 "그러다가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손담비는 "왜 하필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냐"라며 투덜대면서도 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런 손담비의 모습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손담비는 "일단 공효진 언니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임수미는 정려원이 결혼을 빨리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손담비는 "우리 모두 남자친구가 없다"라면서 "그런데 모두 결혼은 하고 싶어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주위에 좋은 사람 알아보겠다"라고 소개팅 주선 의사를 내비치며 그런데 무조건 나도 나갈 것"이라고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nyc@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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