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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현실적으로 독립기념일 7/4 개막해 81G 해야" 美 매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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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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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7월 4일이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마비됐다. 미국 확진자 수는 16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3000명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미국은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메이저리그는 5월 중순까지 연기됐지만, 추가 연기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연고지인 토론토시가 1일(한국시간) 6월 30일까지 모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6월 이전에 개막해도 토론토는 홈 경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CBS스포츠'는 "이제 최선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때가 됐다. LA 타임스 빌 샤이킨은 7월 4일 개막을 이야기했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중요한 날이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그 전에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6월 말까지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토론토의 행사 취소 결정으로 7월 초 개막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일 것이다"고 했다.

매체는 "7월 4일에 시즌을 시작해 9월 27일에 시즌을 끝내면 85일이 된다. 선수들에게 4일 휴식 동의를 얻는다면 3개월도 되지 않는 시간에 81경기로 한 시즌을 정확하게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고, 야구 선수들에게 시즌 준비 시간이 2주 이상 필요하다고 볼 때 7월 4일 개막은 최선의 희망일 수 있다. 정규 시즌 절반 수준 경기 수에 플레이오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게 비현실적인 열망일 수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야구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는 무엇인가로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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