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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스타워즈'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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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에머트 장군을 연기한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브리엘 로저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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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틀 전에 코로나19 진단 받아"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6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이날 아침 런던 외곽에 있는 서레이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매체들은 그의 사망 소식이 대변인의 성명서를 통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앤드루 잭의 대변인 질 맥 컬러는 "잭의 부인은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는 SNS에 "앤드루 잭은 이틀 전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프지 않았으며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가족이 모두 그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고 적었다.

앤드루 잭의 최근작은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로 그는 영화에서 저항군의 리더 에머트 장군을 연기했다. 외에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및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등에 출연했다.

배우 활동뿐 아니라 발음 교정사 활동도 했다. 그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로빈 훗' 등의 출연 배우들이 영어 억양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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