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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OK저축은행 레오 출국 "다시 만날 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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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OK저축은행 레오가 27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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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6)가 크로아티아로 돌아갔다.

OK저축은행은 27일 "레오가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레오는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서브 1위(세트당 0.63개), 오픈공격 1위(54.03%), 득점 5위(515점)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오는 구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리그가 조기종료 된 것이 아쉽다"며 "시즌 내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즌 초반 부상으로 힘들어할 때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배려해준 OK저축은행 배구단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올 시즌 레오가 보여준 활약에 만족한다"며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4월 말까지 약 4주간의 휴가를 보낸 후 다음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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