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참여 "힘내라 대한민국"

(손흥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국민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BTS에 이어 코로나19 극복 국민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지목한 BTS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 뒤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모든 분들이 무사히 완쾌하시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의료진분들, 자원봉사자분들, 또 여려울 때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우리 국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의 실천으로 위험했던 순간들을 잘 극복해왔지만 아직은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나를 지키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 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달라. 힘내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친 뒤 다음 주자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팔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최근 팀에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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