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 2번째 연기 결정…6월 진행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2021 WBC 예선 진행 방식. 캡처 | MLB 사무국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이 한 번 더 미뤄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6일(한국시간) “오는 6월 17~21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세계 최종예선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WBSC,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화상 회의를 열고 이를 합의했다.

두 번째 일정 변경이다. 애초 WBSC가 잡은 일정은 4월 1∼5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두 달 여 미뤘다. 그러나 그사이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도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시간적인 여유도 생겼다.

세계 최종예선에서는 6개 국가가 참가해 마지막 본선 티켓 한 장을 두고 경쟁한다.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와 미주대륙 최종 예선 2·3위 국가가 참가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월 23~27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주대륙 최종 예선도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 8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와 함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미주예선 우승국과 세계 최종예선 우승국이 남은 두 자리를 채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