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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4월20일 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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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KBO 사옥 외경/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4월20일 이후로 연기했다.


KBO는 24일 오전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운창 KBO 총재, 류대환 KBO 사무총장,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KBO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KBO는 현재 예정된 학교 개학일인 4월6일 이후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지켜본 뒤 4월7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최근 정부가 정한 4월5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을 적극 준수하며, 자체 청백전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선수단과 구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가적 위기 상황에 KBO 리그가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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