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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롯데 샘슨·스트레일리, 청백전서 나란히 '3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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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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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과 댄 스트레일리가 한국에서 치른 첫 평가전에서 호투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열었다. 지난 17일 호주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 사직구장에서 치른 첫 평가전이다.

원정팀 선발로 나선 샘슨은 3이닝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3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39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했다. 사사구 없이 삼진 2개를 솎아냈다.

1회 민병헌과 한동희, 손아섭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샘슨은 2회에도 이대호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김민수를 삼진, 김대륙을 우익수 플라이로 마쳤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김준태를 3루 땅볼, 지성준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홈팀 선발 스트레일리도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잘 던졌다. 3이닝 동안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 중에서는 원정팀 6번 2루수로 나온 김동한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선전했다. 딕슨 마차도가 2타수 1안타, 정보근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홈팀에서는 4번 1루수로 나온 이대호가 2타수 1안타의 성적을 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원정팀이 4-0으로 이겼다. 원정팀은 4회 김동한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0으로 달아났고, 5회에도 상대 실책 등으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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