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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철파엠' 오지호 "영화 홍보 아냐, VOD 홍보"…입담도 조각미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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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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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지호가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웠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악몽'의 배우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오지호를 '투 머치 토커'로 소개했다. 그러나 오지호는 "말수가 많이 줄었다"고 밝히며 자신보다 더한 '투 머치 토커'로 김성수, 박찬호를 꼽았다. 그리곤 "셋이서 있으면 한 마디도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영철 역시 "저도 서장훈 씨랑 있으면 한마디도 못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오지호는 영화 홍보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거의 VOD 홍보하러 온 거다. 영화가 거의 내려올 상태에 놓여 있다. 지금은 VOD, IPTV 쪽이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악몽'에서 원톱 주연으로 활약한 오지호의 영화 데뷔작은 '미인'(2010)이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감독님이 하라고 하고 해서 시키는대로 했다.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지호의 대표작은 대부분 로맨틱코미디 작품이기도 하다.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이 대표적. 이에 대해 오지호는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재밌기도 하고. 로맨틱 코미디를 하면 많이 좋아해준다"며 "코미디 연기를 하려고 '개그콘서트', '웃찾사'를 2~3년 동안 빼놓지 않고 봤다"고 코미디 연기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함께한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과거 김혜수, 엄정화, 김남주, 한예슬 등과 한 작품에서 호흡한 바. 그는 "다 잘하고 예쁘고 기억에 남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보기엔 카리스마 있고 그렇지 않나. 근데 실제는 너무 좋고 배려도 너무 좋다. 지금까지도 단체방에 연락을 다 하고 그런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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