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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민성욱 사체 발견…안지호 메모에 '오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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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안지호의 메시지를 뒤늦게 발견하고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7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케빈정(민성욱)의 사체를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은 고은호(안지호)가 살린 사람이 장기호(권해효)라는 것을 알고 신생명교회를 찾아갔다. 앞서 이선우는 CCTV에서 장기호의 얼굴을 보고 정체를 알아봤던 것. 차영진은 장기호가 공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 사이 백상호(박훈)는 사람들을 시켜 케빈정과 이영식을 협박했고, 케빈정과 이영식은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했다.

또 이선우는 고은호의 병실에서 간병인인 김태형(서영주)을 발견하고 몸을 피했다. 이선우는 과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드러냈고, 당시 김태형은 잘못이 없는 상황에서 징계를 받게 되자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배신감을 토로했다.

김태형은 폭행 사건을 일으켰고, "아무리 생각해도 난 쟤 때문에 벌을 받을 이유가 없거든요. 이왕에 받는 거 제대로 받으려고요"라며 독설했다. 이선우는 김태형을 말리려다 그가 내리친 의자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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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상호는 이선우와 만났고, 주동명(윤찬영)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멘토를 매칭시켜주는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백상호는 주동명에게 김태형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고, 이선우는 "잘 아는 애예요?"라며 질문했다.

백상호는 "태형이? 그치. 우리 재단에서 일 배우고 있어. 좋은 애야. 은호, 동명이? 믿고 맡겨도 돼. 처음에는 적개심만 가득하고 사람을 믿지를 못했어. 우리랑 인연 맺고 달라졌어"라며 밝혔다.

이선우는 "태형이 제 학생이었어요"라며 털어놨고, 백상호는 "은호도 네가 담임이고 태형이까지. 설마 고2 때까지 아니지? 담임 때문에 억울해서 학교 관뒀다던데"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선우는 "맞아요. 어제 은호 병실에 갔다가 태형이를 만났는데 옛날 생각이 나가지고 나도 모르게 숨어버렸어요"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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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호는 "그게 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야. 사람마다 수치심과 양심의 크기가 달라. 아예 없는 사람들도 있고. 넌 잘못을 저지르면 쉽게 잊지 못할 거야. 비슷한 상황이 오면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하려고 애쓰겠지. 너네 반 학생도 아닌 동명이를 위해서 동분서주했잖아"라며 격려했다.

더 나아가 백상호는 "난 네가 빨리 신성재단 이사장님이 됐으면 좋겠다. 선우 너하고라면 우리 한생명재단 신성재단 한뜻으로 힘을 합쳐서 애들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며 부추겼다.

특히 차영진은 백상호와 마주쳐 대화를 나누게 됐고, 그의 말을 곱씹으며 케빈정의 집을 찾아갔다. 케빈정은 사망한 채 고은호의 가방을 안고 있었고, 차영진은 가방 안에서 책을 꺼냈다. 책 안에는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요'라고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차영진은 고은호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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