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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는형님' 곽도원X김대명X김희원, 연기력 만큼 빛난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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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곽도원, 김대명, 김희원이 입담을 뽐냈다.

21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원은 “지난번엔 처음 나왔을 때 방송 후 주위에서 되게 잘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원은 영화 '카트' 촬영 중 그룹 엑소 디오 폭행신을 언급했다.

김희원은 "당시 디오 팬들이 나를 보고 있었는데 한 대를 때렸더니 팬들이 '안 돼요'라고 외쳐서 NG가 많이 냈다"며 "그래서 팬들에게 계속 소리지르면 NG가 나서 더 맞게 된다고 당부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은 '카트'가 디오의 첫 작품이었다면서 "당시 김희원에게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또 김희원은 "연극 '피터팬' 할때 웬디네 강아지 역할을 했다"며 "팅커벨이 마법 가루를 뿌려주면 하늘을 나는 신이 있는데 그때 와이어를 당겨 주는 역할이 배우 김상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배우가 스태프고 스태프가 배우였는데 당시 주인공 '피터팬'은 이선희 선배님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연극 배우 시절에 정말 너무 힘들었다"며 "막노동을 하는데 엄청난 건물을 짓는데 투입됐고 6개월 동안 철근을 깔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제가 그 건물에 무대 인사를 하러 가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에서 임시완 폭행 신을 언급했다.

곽도원은 "때리다가 임시완의 흰자가 시뻘겋게 터져서 나도 울고 시완이도 울었다"며 "임시완에게 '내일 콘서트인데 어떡하냐'고 했더니 '아이돌의 특권 선글라스 착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어린 애가 날 배려해주더라"며 "시완시완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명은 뮤지컬 '빨래' 오디션을 보러 간 장소에 김희원이 있어서 놀랐다고 했다. 알고 보니 김희원이 극단 대표였던 것.

김대명은 해당 뮤지컬의 오디션에 여러 차례 탈락한 사실을 김희원에게 말하자 "내가 배우 보는 눈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을뿐"이라고 해명하며 "나는 만 점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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