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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O!SPORTS]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나” KIA 양현종 ‘신무기 연마’ 밀착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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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트 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나”

‘대투수’ KIA 양현종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테리 파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2020시즌을 대비해 신무기 연마에 박차를 가했다.

KIA 주장이자 에이스 양현종은 이날 비경기조에 속해 필드4에서 투수조 스트레칭을 함께했다. 그런데 스트레칭 시간이 끝나고도 양현종은 필드4를 떠나지 않았다. 다른 투수들이 다 떠났지만 양현종은 공이 한가득 담긴 박스를 마운드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불펜 포수나 다른 캐치볼 파트너 없이 마운드에 올라 아무도 없는 홈플레이트와 백네트를 향해 끊임없이 공을 던졌다.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은 양현종은 불펜 포수와 함께 다시 새로운 신무기 연마에 나섰다. 던질 때마다 여러가지 그립을 잡아보고 떨어지는 각도 등을 물어보면서 자신의 신무기 테스트에 여념이 없었다. 김기훈, 차명진 등 좌완 영건들도 에이스의 신무기 연마의 순간을 지켜봤다.

2020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대투수’ KIA 양현종. 끝없는 진화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녹일 양현종의 신무기 연마 훈련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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