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홍창기 김현수 홈런, 오지환 3안타 '합숙 LG' 첫 청백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 중인 LG가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 선발로 나선 차우찬은 3이닝 5안타 3실점했고, 백팀 선발투수로 오른 여건욱은 4이닝 2안타 1실점했다.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최성훈이 백팀의 5-4 승리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류원석은 8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세이브를 따냈다. 첫 실전에 나선 정우영은 1이닝 2안타 1실점했다. 투구수는 25개였다.

타선에서는 청팀 홍창기가 3회초 여건욱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쳤고 3회말 백팀 김현수가 차우찬을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김현수는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4타수 3안타(2루타 1) 1타점으로 활약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이 오늘 첫 실전 피칭을 했는데 서서히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김현수도 오늘 홈런을 치며 타격 감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계속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이 실전감각을 빨리 찾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