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KIA 브룩스 화끈한 삼진쇼, 5이닝 9K 무실점 쾌투 '152km'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 파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0 스프링캠프 훈련 및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KIA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30)가 삼진쇼를 과시하며 쾌투를 했다.

브룩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독립리그 연합팀(포트 라더데일 수퍼스타즈)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를 곁들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등판한 브룩스는 세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선두타자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곧바로 병살로 솎아냈고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고 4회 첫 타자로 삼진으로 잡았다. 5연속 삼진쇼였다. 5회는 좌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에 이어 볼넷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2루 땅볼로 유도하고 등판을 마쳤다.

17타자를 상대로 62개의 볼을 던지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를 찍었다. 변화구는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KIA는 2-0으로 앞선 2회 집중 6안타를 터트려 6-0으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