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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극복'] 전지현·김수현·이종석도 1억…"조금이나마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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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우 전지현, 김수현, 그룹 레드벨벳 웬디, 그룹 소녀시대 윤아, 배우 이종석(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은 코로나19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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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기부 릴레이 이어져

[더팩트|문수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기미가 멈출 줄 모르는 상황 속에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전날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25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2022명으로 늘었다. 나날이 커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연예계에서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전지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온 전지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이웃과 의료진을 위해 이번에도 따듯한 손길을 더했다.

배우 김수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대구 내 저소득층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 이종석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방호복을 기부했다.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과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배우 본인이 의사를 전달해와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전국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진 중이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을 기탁했다. 윤아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힘을 보태고, 전 국민이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웬디는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간절히 기원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제작사 문화창고와 스튜디오드래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박지은 작가는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특히 포상휴가 대신 기부 선행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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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찬열, 레이, 방송인 이상민은 코로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으로 힘을 보탰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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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찬열은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방역용품 구입이 어려우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룹 엑소 레이는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혈연을 뛰어넘은 형제입니다. 가까운 이웃이자 마음도 가까운 우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바랍니다. 위 아 브라더스 위 아 원(We are brothers. We are one)"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이상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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