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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회피 의혹’ 中 쑨양, 8년 자격정지…사실상 커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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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의 수영 간판선수 쑨양(29)이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8일 오후(한국시간) 쑨양에 대해 반도핑 규정 위반을 근거로 8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전 세계 언론은 ‘철퇴를 맞은 쑨양의 커리어가 끝났다’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박태환의 맞수였던 쑨양은 아시아 수영을 대표했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등 두 차례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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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쑨양에게 8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자유형 종목의 강자였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각각 11개와 9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렇지만 쑨양은 그동안 도핑 검사 회피 의혹을 받았다. 2014년 11월 중국선수권대회에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던 그는 2018년 9월 도핑 테스트 과정에서 혈액 샘플이 담긴 유리병을 깨트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CAS에 쑨양을 제소했다. 그리고 CAS는 이날 쑨양에게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쑨양은 CAS의 판결에 대해 불공정한 처분이라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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