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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벌써 152km, KIA 브룩스 실전예열 본격화…터커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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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스프링캠프 기간 연장을 결정한 KIA가 평가전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최고 152㎞까지 구속을 끌어 올린 애런 브룩스가 3이닝 1실점으로 예열하기 시작했다.

KIA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테리파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독립구단 연합팀 포트 로드데일과 평가전을 치렀다. 평가전인만큼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놓고 11회까지 진행했는데, 김선빈이 3안타, 프레스턴 터커거 솔로홈런 등을 때려내 7-1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브룩스는 3이닝 동안 13타자를 맞아 49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52㎞까지 측정됐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두루 점검했다. 1회말 1사 후 중월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위기없이 3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 3개를 솎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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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쏘아 올리고 득점하는 프레스턴 터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이어 등장한 박동민 이준영 변시원 김승범 등 네 명의 투수가 상대 타선을 틀어 막고 무실점 릴레이를 했다. 박동민과 변시원은 투구 수 증가로 이닝을 채우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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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를 뿜어내고 있는 김선빈.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가장 돋보였다.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5회까지 세 타석을 소화했는데, 좌전안타와 중전안타, 투수쪽 내야안타 등 3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터커도 4회초 1사 후 우월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 향상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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