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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점골' 그리즈만, "메시와 맞추기 어려웠다...캄프누에선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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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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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나폴리 전 초반,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그리즈만, 아르투르 비달이 쓰리톱으로 나섰다. 나폴리는 메르텐스를 앞세워 한 방을 노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바르셀로나가 잡았지만 먼저 선제골을 넣은 쪽은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전반 30분 메르텐스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반 12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양 팀은 1차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그리즈만이 메시와 호흡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리즈만은 'RMC 스포츠'를 통해 "메시? 복잡한 상황이었다. 그는 오른쪽에 있었고, 나는 더 왼쪽에 있었다. 그래서 그와 맞추기가 조금 힘들었다. 메시 날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중앙에서 플레이했을 때, 우리는 원투패스를 시도했다. 깊은 곳으로 패스를 찔러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게 바르셀로나에서 내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은 2차전 홈경기에는 다를 거라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캄프누에서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경기장이 더 크고, 더 많은 공간이 있다"며 "세티엔과 함께 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이다. 우리는 매 경기 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 중이고,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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