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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故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하며 눈물 "내 몸 일부 죽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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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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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에서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전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과 유명 스타들이 참석했다.

추도사를 읊기 위해 연단에 선 조던은 “코비는 내게 밤 11시 반, 새벽 2시 반 문자를 보내 포스트업, 풋워크, 트라이앵글 오펜스 등에 관해 물었다”며 “처음에는 성가셨지만 곧 그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었다.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큰 열정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그를 추억했다.

이어 “코비는 항상 최고의 농구선수가 되고자 했다”면서 “그와 가까워질수록 난 그를 위해 최고의 형(big brother)이 되려고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던은 “코비가 죽었을 때 내 몸의 일부가 죽은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코비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조던이 오열하는 사진’을 보게 됐다”며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추도사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었다. 코비는 나에게 이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7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와 함께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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