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홍록기 "7년 동안 알고 지낸 아내, 3개월만 초고속 결혼"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록기가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철들지 않는 남자, 쉰둥이 아빠' 홍록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록기는 "연애와 결혼을 3개월 만에 했다. 7년 동안 알고 지내는 동생이었는데 우연히 공연 한 편을 보면서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청담동에 차를 대고 서 있었다. 저는 탑에 가디건을 걸치고 가는데 마침 햇빛이 비치고 날씨가 좋았다. 햇빛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에 홍록기 역시 "비가 왔어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록기의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밖에서 봤던 노는 이미지를 전혀 느껴본 적이 없다"며 "신랑은 가족이 되면 좋은 사람이다. 늘 어디 간다고 위치를 말해준다. 주변에서도 남자 복 있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