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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사이로 "첫 음감회, 사랑받고 있다는 것 실감했다"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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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사이로는 아직 데뷔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활발한 활동과 음악으로 인디계에서 나름의 입지를 쌓았다. 이처럼 팬들이 생긴 것을 언제 실감하냐는 질문에 사이로는 첫 공연을 꼽았다.

"첫 공연을 음감회 형식으로 했는데 그때 처음 실제로 팬들 100분을 만났다. 공연 끝나고 팬분들의 선물도 보고 이야기도 듣다 보니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 같은 스케줄이 있을 때 몇 분이라도 기다려 주시더라.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조현승)

"내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이 확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 첫 음감회 때 처음으로 소통을 하다 보니까 여기는 진짜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만 온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 때 장기자랑 나갔을 때는 '내가 무대를 하고 싶어서 나간다'는 느낌이었다면 음감회 때는 노래 부를 때도 집중을 못 했다. 조현승과 장인태를 보러온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긴장했다. 그때쯤부터 우리가 사랑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장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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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팬들과 소통을 나눈 사이로는 팬들의 말 한 마디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아프거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 때 저희 곡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시더라. 그런 걸 보면 굉장히 힘이 되고 저희가 쓴 에너지를 돌려받는 것 같아 저희가 위로를 받는 것 같다"(조현승)

"정말 멀리서 와주시는 분들이 있다. 몇 시간씩 걸려서 와주시는 분들이 계신 데 저희도 3~4시간씩 걸려서 스케줄을 가본 적이 있다 보니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안다. 몸이 지치더라도 온전히 저희를 보러 먼걸음을 하셨다는 게 감사하다. 많은 팬분들이 저희에게 원동력이 된다"(장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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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음 작업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는 사이로는 이번 '그림'과는 달리 밝은 계열의 산뜻한 곡을 예고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연장선이 되는 디지털 싱글을 다음 작업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 나눈 이야기는 저희 노래 중 '야광별'이라는 산뜻한 노래가 있는데 그런 산뜻한 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조현승)

"밝은 계열의 어쿠스틱 느낌이 될 것 같다"(장인태)

마지막으로 사이로는 공연,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더 다양하게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공연이나 페스티벌 쪽에도 많이 관심이 있다. 앞으로는 그런 쪽에 더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다"(조현승)

"작년에 했던 저희의 소규모 공연이 있는데 올해는 더 큰 규모로 해보고 싶다. 작년에 너무 감사하게도 소규모지만 매진이 됐다. 그래서 올해는 규모를 더 키워보고 싶다"(장인태)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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