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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노홍철, 홍철책빵 무기한 영업중단 "코로나19 심각 격상에 따른 결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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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홍철 / 사진=노홍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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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코로나19 여파로 홍철책빵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대응 최고 수준 심각 경상에 따른 긴급 공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는다.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다"며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린다. 감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노홍철은 "홍철책빵이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된 책들과 함께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노홍철은 지난달 15일부터 서울 용산구 후암동 근처에서 1층은 책방과 카페, 2층은 베이커리로 활용되고 있는 '홍철책빵'을 운영 중이다.

이하 노홍철 SNS 전문.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아요.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습니다.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립니다.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려요. 감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코 그냥 쉬지 않고 저와 함께 지내는 두 친구, 영혼이(눈치 빠른 새하얀 친구)와 약국이(잠이 많은 친구)의 이름처럼 홍철책빵이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올게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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