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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괴물' 홀란드의 고백, "호날두 덕분에 축구 선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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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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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골홀릭'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홀란드는 최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홀란드는 전에도 여러 차례 호날두가 자신의 롤모델임을 밝힌 바 있다.

홀란드는 "나는 호날두를 만나 '내가 당신 덕분에 축구 선수가 됐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내게 있어 그는 항상 모델이었다"고 강조했다. 홀란드는 훈련 중 골 세리머니를 흉내낼 정도로 호날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2000년생 홀란드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다. 지난 19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이 골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10대 선수 최초 10골 기록이다. 가장 빠른 두자리수 골에 도달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만 7경기 11골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모두 29경기에서 39골을 넣고 있다.

이런 홀란드의 득점력은 이미 같은 나이대 메시 혹은 호날두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메시와 호날두는 홀란드 나이대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2골, 호날두는 골을 넣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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