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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보로, 뜻밖의 횡재...브레이스웨이트 바르사행으로 30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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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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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미들즈브러가 뜻밖의 이적료 수익으로 웃음 지었다. 레가네스로 이적시켰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바르셀로나로 긴급 이적하면서 보너스 조항이 발동됐기 때문이다.

브레이스웨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레가네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는 것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망 뎀벨레의 장기 부상 이후 긴급 영입을 허가받아 브라이트웨이트를 품었다.

시즌 중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는 까닭에 레가네스는 브레이스웨이트를 쉽게 내주려 하지 않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30억 원)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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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네스 외에 협상 과정에서 금전적으로 이득을 본 구단이 또 있었다. 바로 브레이스웨이트의 전 소속팀인 미들즈브러였다.

미들즈브러는 지난 2017년 툴루즈에서 거액을 들여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적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보르도로 임대됐고 재차 레가네스로 임대된 브레이스웨이트는 완전이적해 미들즈브러를 떠났다. 미들즈브러에서 뛴 경기는 40경기에 불과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미들즈브러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레가네스로 보내는 과정에서 재이적시 일부 이적료를 받는 조항을 삽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가네스가 받은 이적료 중 200만 파운드(약 30억 원)를 받게 됐다. 그야말로 뜻밖의 횡재를 한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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