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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천만 배우' 황정민, 8년만에 안방 복귀..영화x드라마 멀티 접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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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 연극 ‘오이디푸스’ 연습실 공개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진행됐다.배우 황정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안방으로 돌아온다. TV조선 ‘한반도’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20일 제작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황정민은 JTBC 드라마 ‘허쉬’(가제)에 출연한다. 그가 맡은 주인공 한준혁은 어지간한 부서는 두루 섭렵한 베테랑 기자이지만 여전히 정의와 현실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박성혜 대표는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기획해 온 작품인 ‘허쉬’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배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민의 드라마판 컴백 소식에 팬들의 기대와 반응도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민으로서는 2009년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 2012년 TV조선 ‘한반도’ 이후 세 번째로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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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황정민은 스크린을 완벽하게 접수, 믿고 보는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너는 내운명’, ‘검은집’, ‘부당거래’,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 ‘군함도’, ‘공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50여 편의 작품을 통해 소시민부터 절대악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그가 안방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허쉬’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정민이 선택한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하며 기자라는 직업의 특수성보다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담아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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