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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ON 빠진'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0-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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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서 져

오른팔 골절상 손흥민 결장 공백 컸다

중앙일보

토트넘 모리뉴 감독. 그가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졌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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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의 부상 공백은 컸다. 토트넘이 홈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독일)전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이날 결장했다.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를 선발투입했다. 하지만 공격이 날카롭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연속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이 빠진 공백이 느껴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해리 케인도 그리웠다.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했고, 라이프치히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10분 벤 데이비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3분 뒤 키커로 나선 티모 베르너에게 실점했다. 라이프치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차로 질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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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 없는 바르셀로나, 마네-살라-피르미누 없는 리버풀에 비유했다“고 썼다. [댄 킬패트릭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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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 없는 바르셀로나, 마네-살라-피르미누 없는 리버풀에 비유했다”고 썼다. 토트넘은 다음달 11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19)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은 16강 원정 1차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1-4 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다리 근육통으로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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