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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적용 앞둔 상주의 U-22 의무출전, 시즌 초반부터 위기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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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20시즌 K리그에서 바뀌는 제도 중에 하나가 바로 상주 상무의 22세 이하(U-22) 의무출전 규정 적용이다.

지난시즌까지는 군 팀의 특성을 고려해 상주가 참여하는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U-22 출전룰을 가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즌부터는 상주를 포함한 K리그 팀들이 모두 22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을 지켜야한다. 상주는 U-22 의무 출전을 대비해 지난해 말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공격수 오세훈과 전세진(이상 21)을 선발했다. 그리고 공격수 김보섭(22)도 올해까지는 의무 출전 연령대에 속해 있다.

문제는 당장 2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 U-22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상주 관계자는 “준비를 잘 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시즌 초반에는 U-22 의무 출전이 어려워질수도 있다”고 전했다. 먼저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세훈은 현재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세진과 함께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1주일만에 U-23 대표팀에 차출돼 퇴소했다. 대회를 마친 오세훈은 남은 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재입소한 상황이다. 퇴소는 다음달 초로 예정이 돼 있지만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

전세진의 경우 상주 선수단에 합류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개막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때까지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둘에 비해 김보섭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남은 훈련기간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해야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020년도 2차 대표선수 선발을 진행중이다. 축구의 경우 서류와 신체 검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들 가운데 U-22 선수 2명도 포함된다. 2차 선발을 통해 최종합격한 선수들은 빨라도 4월에 훈련소에 입소하기 때문에 후반기에나 본격적으로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가동되는 상주의 U-22 의무출전이 팀 전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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