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결혼+임신 고백 후 심경고백 “서투른 말로 상처...죄송”

엑소 첸 심경고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가수 엑소 첸이 결혼 발표 후 좋지 않는 여론에 팬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첸은 19일 공식 팬 카페에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을 하다 이제야 엑소엘 여러분들에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투를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처음 글을 썼을 때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해왔던 엑소엘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직접 여러분들께 사실을 먼저 알려야겠단 생각에 글을 남겼었다”며 “마음과 달리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속내를 표했다.

끝으로 첸은 “너무 늦게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첸의 결혼을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첸의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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